안녕하세요!! 쌀쌀한 계절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온수매트'입니다. 겉은 차가워도 속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 친구, 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런 온수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추위도 두렵지 않을 거에요.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 보시죠!
온수매트를 세탁하는 방법
- 호스 연결탭 뚜껑으로 닫고, 온수매트를 샤워기로 전체 물을 뿌려줍니다.
- 40~50도 정도의 물 500ml에 과탄산소다 1큰술, 칫솔, 울샴푸를 준비합니다.
- 주사기에 볼펜 뚜껑을 끼워서 세제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 볼펜 뚜껑 주사기에 온수 매트 전용 세제를 채운 후 온수 매트 물관에 주입합니다.
-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세탁합니다.
- 세척 후, 호스 연결탭 뚜껑을 열고, 온수매트를 샤워기로 전체 물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온수매트의 내부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 호스 연결탭을 열어줍니다.
세척시, 과탄산소다를 과하게 넣으면 염기성 성분들이 강해져, 온수 매트의 관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지켜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매트 가격
온수매트의 가격은 제조사, 모델,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비교 정보를 아래 나타냈습니다
- 나비엔 메이트 온수매트 EQM311 퀸(194 x 145 cm) 212,000원
- 포레몽 9개 특허 온수매트 BTM-501S 싱글(단일난방)-1100x1900 159,000원
- 일월 디지털 삼면 온수매트 싱글(100 x 200 cm) 119,000원
온수매트 단점
누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보니 보일러와 매트를 연결하는 부위가 부실하거나 노후화되면 누수되기 쉽습니다. 누수되면 화상을 입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온도가 늦게 오르는 점입니다. 비열이 큰 물을 사용하다 보니 열선을 사용하는 전기매트에 비해 온도가 늦게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겨울철에는 매트를 틀고 잠들기 전까지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을 넣고 빼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온수매트를 여름까지 사용하는 분들은 해당하지 않겠지만, 겨울에만 쓴다면 정리를 위해서 물을 빼야 합니다.물을 빼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건조하는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도 듭니다². 또한 잠을 자는 도중에 물이 부족해서 경고음이 들려서 잠을 깬 적도 있습니다.
보일러가 전자파를 발생시킵니다. 온수매트 패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 보일러는 전자파가 강해서 멀리 두고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일러가 침대와 가까우면 전자파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트속 물호스가 울퉁불퉁합니다. 일부 온수매트는 매트속 물호스가 두꺼워서 상판이 울퉁불퉁하고 곰팡이가 끼기도 합니다.이런 경우에는 매트 위에서 편안하게 잘 수 없습니다.
온수매트의 세탁방법과 단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올 가을 겨울은 따뜻한 온수매트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