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실제 경험담

생횔정보 알리미 2019. 3.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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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실제 경험담



제가 작년에 받았던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만기가 얼마전에 되서 다시 연장신청을 했고 심사에 통과되서 다시 1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떻게 이용해야 하고 어떤 조건이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제 경험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용대출을 받든 마이너스대출을 받든 대출받기 가장 좋은 은행은 월급이 들어오는 주거래은행 입니다. 그곳에서 받아야지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좋은 조건이라는 것은 대출금리와 한도 입니다.



대출금리와 한도는 은행거래 이용실적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예,적금으로 돈을 맡긴다거나 은행에서 발급해주는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한달에 일정금액씩 사용한다거나 급여처럼 매월 꾸준하게 돈을 맡겨준다거나 하는 경우에 우대받을 수 있죠.


물론 이 부분 이외에도 내 신용등급에 따라서 달라지고 소득과 이미 받은 대출금액 총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직이나 안정적인 직종인 공무원과 같은 직종이라면 은행입장에서는 돈 빌려주고 못받을 확률이 적으니 더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일반 신용대출과 차이점


일반 신용대출은 심사 후 내 대출한도가 나오면 전액 통장으로 입금이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입금받은 금액에 대해서 이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하지만 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에는 대출한도만큼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한도내에서 원하는만큼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즉, 0원부터 시작해서 100만원을 출금하면 - 1.000.000원 이렇게 되는거죠. 총 한도가 있지만 모두 출금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 금액만큼만 날짜계산을 해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 상환하면 됩니다.



대출금과 이자계산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원금균등방식이나 원리금균등방식으로 원금과 이자를 매월 갚아나가는데, 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에는 사용한 금액만큼의 이자만 매월 갚아나가다가 만기시점에 원금 전액을 상환하거나 ( -를 0으로 맞추면 됩니다) 연장하면 됩니다.



연장은 어떻게 하나?


만기시점이 다가오면 은행에서 연락이 오거나 문자를 보냅니다. 대출기간 연장대상이라고 말이죠. 보통 약 1개월전에는 연락을 받습니다. 연장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사용한 이자와 원금전액을 상환하고 끝내면 되구요


연장을 원한다면 다시 한번 신용조회를 하게됩니다. 처음 대출시점 보다 대출이 늘어났거나 신용상태가 변동될 수 있으니 다시 심사를 하게 되는것이죠. 심사 후 연장을 해줘도 되겠다고 판단이 되면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 


모든 마이너스 대출은 상환기간이 1년입니다. 1년 동안 이용하다가 연장을 하게 되면 다시 1년간 연장을 하게 되는거구요. 보통 최대 3년에서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신용대출은 대부분 최대5년 이내에 상환해야 합니다. 


신용등급과의 관계


말이 통장이지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것입니다. 상환방법이 다르고 조건이 조금 다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출이 실행되면 신용등급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용평점이 하락되는 것이죠.


제가 몇 군데의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했는데 상담원과 통화까지 해 본 내용을 이야기 해보자면 처음 대출 당시에는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지만 그 이후 한도내에서 출금시 몇 번을 하더라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어려울 것 없습니다. 연체하지 않고 잘 이용한다면 그만큼 편리한게 없거든요. 대신 이사계획 중이신 분들은 마이너스 한도 너무 많이 받으시면 주택대출 받을 때 한도에 영향이 있으니 이 점만 감안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알려드린 마이너스통장 사용법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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